8월 2일 ∼ 8월 4일 13:00 까지...부상 2, 인명구조 20건 90명, 급수 3건 12톤, 배수 21건 70톤, 안전조치 226건

강원소방 호우 소방활동(인제군 가아리 구조)
강원소방 호우 소방활동(인제군 가아리 구조)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8월 4일 13시 기준 호우관련 신고 출동이 인명구조 19건등 모두 25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8월 1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 강원도를 찾는 도내 관광객과 주민고립으로 인한 구조활동과 급배수지원 안전조치 등이다.

주요 소방활동 상황을 살펴보면, 8월 2일 02:05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토사 붕괴로 인한 주택일부 파손 매몰자 2명이 발생하여 구조 활동을 통해 Y00(여, 81), H00(여,11)를 구조하여 원주 기독교병원 이송했다, 요구조자들은 모두 무사하다. 또한 설악산 마등령에서 제2항공 구조대가 등산 중 다리 통증 환자를 구조하여 병원 이송했다.

8월 3일부터는 강수량 누적에 따른 도내 유원지와 차량 내 고립신고가 주를 이뤘으며 01:25 화천군 상서면 농막 고립구조를 필두로, 14:08 서화면 심적리 펜션 요구조자 10명, 14:38 횡성군 병지방리 10명, 16:52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 6명을 구조대원 직접투입 구조, 티롤리안 구조, 우회도로 안내 등 3일에만 11건의 고립자를 구조했다.

8월 4일 현재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00펜션 고립 요구조자 4명을 인제구조대와 현장 대응과에서 수평구조 방법을 이용 구조완료 하는 등 13:00 현재 토사낙석1, 차량고립1, 나무전도 3, 침수14을 처리했다. 또한 주택침수로 인한 배수 지원도 발생하여 4일 현재 22건 73톤을 배수지원하고 먹을 물 부족으로 인한 급수 지원도 3회 12톤을 지원했다

이외 토사낙석 제거 및 안전조치, 하천범람 경고 및 관련기관 통보, 차량고립, 나무전도 제거 작업등 총 226건을 안전조치 했다.

강원소방은 현재 전 직원이 상시 비상근무체계로 구조장비와 수방장비를 100% 가용하여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계속된 장마로 인한 도민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금일 야간을 고비로 생각하여 도민보호에 총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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