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장-공무원직장협의회, 상생 협력 합의서 교환
- 투명한 직원 인사, 복지 증진, 대학 통합 추진 시 직원 의견 반영 등
- 4일 오전 10시 15 총장실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와 경상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정희ㆍ고문헌도서관 학예연구사)는 4일 오전 10시 15분, 총장실에서 상생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복지 이행 합의서를 교환했다.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상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는 4일 오전 10시 15분, 총장실에서 상생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상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는 4일 오전 10시 15분, 총장실에서 상생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 최성유 사무국장, 박인 총무과장, 이정희 공무원직장협의회장, 조영순 수석부회장, 최규석 정책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와 공무원직장협의회 합의서의 요점은 직원 인사의 투명한 운영, 복지 증진, 당직 제도 개선,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의 통합 추진 시 직원 의견 적극 반영 등이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는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학 내 동호회와 봉사단체 지원, 소그룹별 자율 연수 및 대학 발전 아이디어 공모 활성화, 공직협 사무실 및 당직실 구조변경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권순기 총장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직원복지 공약도 합의서에 담아 교환했다.

공무원직장협의회 이정희 회장은 “대학 행정의 주체는 직원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대학도 발전한다.”라며 “합의서 교환과 실천을 통해 직원들의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여 신바람 나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순기 총장은 “직원 단체라고 하면 대학과 대립을 통해 이익을 쟁취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다. 그러나 직원의 진정한 이익은 대학의 발전에서 온다. 대학 발전을 위해 직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 아울러 총장도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경남과기대와의 통합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촌봉사활동 등 대학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가정의 학생, 저소득층 학생을 돕기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 모금 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전 공무원이 100% 동참했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경상대학교에 재직하는 6급 이하 공무원 협의체로, 회원은 268명이다.

이정희 경상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지난해 3월 치러진 선거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계의 투명성 제고 및 체계적 운영, 신임 총장 직원복지 공약 이행, 당직 근무 개선 및 당직실 환경 개선, 직원 소그룹별 자율연수 추진, 직원 일과 삶의 균형 실천, 직원 간 소통 강화, 직원 자발적 모임 지원 및 활성화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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