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ㆍ복지ㆍ생활법률 등 15개 분야 상담 진행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동신문고’는 조사관과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 전문가로 상담반을 구성해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주민의 고충 민원을 직접 상담ㆍ접수하는 제도다.

주요 상담 및 접수 분야는 행정ㆍ문화ㆍ교육, 국방ㆍ보훈, 경찰, 재정ㆍ세무, 복지ㆍ노동, 산업ㆍ농림ㆍ환경, 주택ㆍ건축, 도시ㆍ수자원, 교통ㆍ도로,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 노동관계, 금융상담 등이다.

또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국민권익위원회,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의 고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유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도 있는 상담과 민원 해결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진주시 감사관실, 읍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예약 접수를 해야 하나, 당일 현장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동신문고 운영은 진주시의 건의로 평소 국민권익위원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생활 속 고충민원 해소 및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어렵게 마련된 자리인 만큼 사전 예약 접수 기간인 14일까지 많은 접수를 바라며 접수 기간 이후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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