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서구주민에 한해 제증명 발급, 진료업무 등 시작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오는 6일부터 서구주민에 한해 보건증 발급, 치매검사 등 일부 업무를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절정기를 지나 점차 안정기로 접어 들어감에 따라 지역간 감염 차단을 위해 주민등록상 서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에 한해 보건증 등 발급을 시작한다.

집합교육, 강의 등을 제외하고, 비대면과 1:1대면사업 위주에서 나아가 한시적으로 물리치료실, 치매선별검사, 한방진료 등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향후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고려하여 점차적으로 정상적인 보건소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보건소 방문 시에 37.5℃ 이상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그동안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과 보건소 내 감염자 유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전파위험을 차단하는 등 주민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들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셔서 일부 보건소 업무를 재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구민 모두 안전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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