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5일 오후 12시 35분경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대도 인근해상에서 A호(7.93톤, 나잠, 통영선적, 승선원 9명)가 좌초돼 육상에 고박조치 하고 물때를 가만해 만조(오늘 오후 10시 25분) 시 이초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영 연대도 인근 해상 좌초선박
통영 연대도 인근 해상 좌초선박

A호가 통영시 산양읍 연대도 인근해상에서 좌초돼 A호 선장이 119를 경유해 오후 12시 35분경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정, 통영구조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확인결과 A호에는 선장만 탑승중이며 해녀 9명은 인근에서 나잠작업 중이여서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이용해 해녀 8명을 오후 2시 35분경 통영 봉평항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구조대가 A호로 이동해 선박상태 확인결과 선체 중앙부분에 약 30cm의 파공과 선미 기관하부 약 2m 찢어진게 확인돼 에어밴드 2개를 봉쇄하고 육상에 고박조치를 한 후 주변해역에 오일펜스 60m를 설치했다.

통영해경은 들물시간을 감안해 부력주이등을 설치 예정이며 선장은 현재 육상 안전지대에 대기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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