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이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하여 24개교 학생들에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던 구강검진이 전라북도교육청의 학교장이 학교 상황을 고려하여 건강검사를 실시 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라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

구강검진 신청 학교는 24개교(초등 12, 중등 8, 고등4) 1,078명(유치원생 59명, 초·중·고등학생 1,019명)이 신청하여 8월 진안중학교를 선두로 10월 마령중학교까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학교를 방문, 불소바니쉬 도포를 무료로 실시 한다.

또한 초등학생에 대해서는 구강검진 시 어금니 치아에 충치가 없을 경우 치아에 홈을 메워 충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적 잇솔질 습관이 평생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되는 아주 중요한 사항임을 아이들에게 인지시켜 노년에 이를때까지 자연치아가 20개 이상 유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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