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를 산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매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 오산 시민 909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건강행태, 의료이용, 삶의 질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황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은 사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며 조사 수행 당일 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조사에 참여한다.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 대상자에게도 체온측정, 마스크 지급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행할 방침이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정 방문이 불편하더라도 시민의 건강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조사임을 감안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조사 자료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분석에만 사용되니 안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건강조사 통계결과를 활용해 보건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인식조사를 토대로 감염병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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