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그룹의 경제·사회·환경 각 분야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DGB금융그룹 2019-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경제(Governance)의 ‘ESG’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DGB금융그룹은 이해관계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슈 및 DGB금융그룹의 경제·사회·환경부문 성과를 보고하는 본 보고서를 14번째로 발간하게 됐다.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해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되었으며,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8개 계열사의 2019년 한 해(일부 정성적 성과의 경우 2020년 상반기까지) 주요 성과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핵심 이슈를 다루는 ‘Focus Areas’, 그룹 지속가능경영 전략 등을 다룬 ‘Sustainability Overview’,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활동성과를 다룬 ‘Sustainability Performance’, 재무성과 및 지속가능경영 성과의 분석을 다룬 ‘재무 및 비재무 현황’ 등의 파트로 구분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손쉽게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최근 주요 이슈인 코로나19 관련 그룹의 대응방안과 더불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테스크포스)와 유엔 PRB(책임은행원칙)에 대한 대응내용들을 공개한 것이 눈에 띈다.

풍부한 컨텐츠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심플한 형태의 인포그래픽과 다양한 이미지를 가독성 있게 다양하게 활용하였으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마이크로웹사이트로 보고서 주요 내용을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 발간한 2019-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를 기본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반영해 작성됐다”면서 “객관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제 검증표준(AA1000AS)에 따라 제3자 독립검증기관의 중대성 평가와 검증을 수행하였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검증을 받음으로써 객관성을 더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1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디지털 글로벌 뱅킹그룹으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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