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내 한강공원 11개에 대해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문제는 급작스런 통제로 강변북로 등에서 한강공원으로 들어가는 일부 길목들이 그대로 뚫려있어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6일 오후 2시경 기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한 강변북로와 인접한 서강대교 북단의 한 공원 출입구는 '출입금지' 표식은 커녕 진출입을 막는 시설물 조차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 입구와 강변북로와의 거리는 불과 10미터도 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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