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교육 활성화 및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추진
세종형 인재상 발굴로 인재육성사업 체계화

6일 김성수_문화체육관광국장이 세종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한 단계 도약한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6일 김성수_문화체육관광국장이 세종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한 단계 도약한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세종 최미자 기자] 세종시는 시는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한 단계 도약한다.

세종시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대학 집현전 추진해 세종형 인재상 발굴로 인재육성사업 체계화 할 계획이다.

6일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올해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시·진흥원·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관·단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며 “평생교육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교육권 보장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운영과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등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고도화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시민대학 포털(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내년 6월부터는 수강신청부터 학위취득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인권의식 함양 및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을 통합·관리할 컨트롤타워 및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에 대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1년에는 도담동·한솔동.대평동 권역별 캠퍼스설치와 시민대학 포털을 구축한다.

22~23년에는 권역별 캠퍼스를 연동면.조치원읍.전의면을 추가 확대하고 학습활동 지원체계 및 학위제를 정착시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4년 이후에는 사각지대 발굴 등 문제점들을 지속 보완하는 한편,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모델을 타 지자체 등에 확산할 방침이다.

김 국장은 “나아가 시민대학 수강생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하고, 정책아카데미, 학부모대학 수강생에게도 학점을 인정해 참여를 독려하겠다”며 “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49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도 차질 없이 운영 예정이다.

올해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원금상환을 지원하고,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할 생활비성 장학금을 확대하는 한편, 인재육성 및 평생교육 5개년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해 바람직한 세종형 인재상을 발굴함으로써 인재육성사업의 질적 발전을 추진한다.

김 국장은 “세종시는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진입(21~23년)을 목표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비롯한 평생교육 사업,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누리는 학습마당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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