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27일까지 상품권 판매 일시중단

[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경남 의령군은 오는 28일부터 의령사랑 상품권의 판매·환전·통계 등 상품권 유통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령군청 전경
의령군청 전경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은 상품권 판매·환전·통계 등을 투명하게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상품권 판매·환전을 담당하는 금융기관에 설치한다.

시스템 구축으로 사용자와 가맹점의 비정상 사용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부정유통을 예방할 수 있고,

특히, 그동안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에서만 판매했던 상품권을 경남은행,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등 의령군 전 금융기관에서 판매 및 환전이 가능해 진다.

한편, 시스템 구축기간인 14일부터 27일까지 상품권 판매가 일시 중단된다. 가맹점의 환전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의령군은 2007년 2월 최초 발행해 현재 166억 원의 상품권을 판매했으며, 460여개 소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상품권을 정착시키는데 꼭 필요한 조치이니 만큼 판매중단 기간 동안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의령군의 지역화폐인 상품권을 많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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