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이달 22일 실시하는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7일 오전 10시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일반 응시자의 경우 초졸과 중졸은 매호중학교, 고졸은 대구동중학교,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노변중학교에서, 재소자와 소년원생 및 장애인은 대구교도소, 대구소년원, 대구보건학교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시험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3시 50분에 종료되며, 시험당일 1교시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졸, 고졸),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또는 흑색볼펜(초졸)을 지참해 오전 8시 4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단,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모든 응시자는 당일 고사실 입실 전 체온 측정 및 손소독을 실시해야 하므로 가급적 오전 8시까지 고사장 도착을 권장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점심시간에 외부 출입이 통제되므로 점심시간이 포함된 중졸 및 고졸 응시자는 도시락 및 개인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2020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가 시험에 응시 할 수 없었으나, 이번 제2회차 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중 의심증상이 없는 무증상자에 한해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 할 수 있게 하는 등 응시기회를 확대 했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초졸 88명, 중졸 275명, 고졸 1449명 등 총 1812명이 지원해 2019년 제2회 시험 대비 250명이 감소했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오는 9월 11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합격증서 수여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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