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은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을 오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안장날인 매 4일과 9일 아침 7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안 고추는 일교차가 큰 진안고원 기후의 영향으로 빛깔과 향기가 좋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생산자의 세척, 건조, 선별, 포장을 거쳐 출하된다.

군은 이러한 진안고추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판매자의 실명과 연락처 등이 적힌 고추시장 전용포장재 54,000여매를 제작하여 보급했다.

올해는 진안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추시장의 장소를 기존의 홍삼한방센터에서 진안고원시장 인근의 진안천 임시주차장(군상리 479-17)으로 옮겨 운영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많이 위축되었지만 매 장날마다 열리는 진안고추시장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진안고추를 구입하고 진안고원시장도 많이 이용하여 지역경제가 빨리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