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까지 교육생 모집… 사회적기업가 육성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는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와 경영능력을 갖춘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청년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실습, 전문 멘토링을 지원한 사업이다.

내용은 주로 ▲사회적경제·소셜미션의 이해 ▲비즈니스모델의 수립 ▲시장조사 및 사업아이템 발굴 ▲선배창업가 특강 ▲사업계획서 작성(전문 멘토링) ▲창업자가 알아야 할 실무교육 ▲네트워크 등으로 편성됐다.

대상은 사회적경제와 창업에 관심 있는 만 39세 이하 전남에 주소를 둔 고용보험 미가입 청년이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이중 30%에 한해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들의 접수도 함께 받고 있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상생나무로 제출(sstreetree@naver.com)하면 된다.

창업 아카데미는 다음달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5회에 거쳐 진행되며, 교육을 80%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 개최될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할 경우 내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대한 사전 선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원도 이어진다.

염성열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창업교육이 전남 청년들에게 큰 디딤돌이 돼 사회적경제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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