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설립으로 많은 지역 학생들 기회 가질 것”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가 전남도의 의대 설립에 대한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가 전남도의 의대 설립에 대한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회장 송기현)는 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성명서 발표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시군 지부장 22명이 참석해 200만 도민의 숙원 사업인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확정을 환영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전남은 노령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의료취약지가 많은 상황에서도 대학병원이 없어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병원이 설립되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송기현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장은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으로 전남지역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회원들 모두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의과대학 설립 추진 시 최소 정원 100명 이상 확보를 목표로 정부에 건의해 도민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는 국민보건 향상과 위생교육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전남도내 약 1만9천 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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