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비대면 학과멘토링 영상 촬영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진로지원센터‘꿈터’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외부활동 축소 및 비대면 교육 등의 변화된 학교교육에 맞춰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안전하게 양질의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영상을 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온라인 학과멘토링 영상촬영을 시작으로 이번 8월에는 유망 자격증과정 알아보기, 직업체험 키트를 활용한 온라인 직업체험 영상콘텐츠 제작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9월부터 관내 학교에 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촬영한 학과멘토링 영상콘텐츠는 한국대학생멘토연합회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했으며, 지루하고 틀에 짜여진 영상이 아닌 멘토들의 학창시절 힘들었던 점과 현재 대학교 학과의 장·단점 등을 솔직하게 토크형식으로 제작하여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로 제작했다.

영상촬영에 참가한 한 대학생 멘토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이번 영상을 통해 다양한 대학교 및 학과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박민재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자격증과정 및 직업체험 영상콘텐츠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하는 진로영상 콘텐츠들은 오는 9월부터 신청하는 관내 학교에 우선 배포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의왕시진로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진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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