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전반적인 지원과 전략적인 대응을 위한 상호협조체계 구축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양명호)와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7일 오전 11시, 함안군청에서 농어촌지역 균형발전 및 농촌분야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농촌협약계획수립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안군은 7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농촌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안군은 7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농촌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명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전략적 대응을 위한 상호 업무협업 체계 구축과 농촌지역 발전 사업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농촌협약’이란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양 기관은 함안군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한 사항, 함안군 읍·면별 지역개발 전략 수립 및 사업에 관한 사항, 기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양명호  경남지역본부장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변화하는 환경과 지역특성에 맞춘 새로운 지역개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농어촌의 현안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협약식에서 “항상 농산어촌 개발과 농업인 권익신장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애써주는 농어촌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본 협약이 가야권역과 칠원권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모두가 살기 좋은 함안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것인 만큼 내년에 반드시 중앙공모 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公社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KRC 경남지역개발센터를 운영하며 ‘고객만족’, ‘파트너쉽’, ‘상생협력’ 3가지 키워드를 목표로 농촌협약지원, 지자체 신규사업 발굴 컨설팅, 지역개발 계획수립 지원, 준공지역 시설 활성화 컨설팅 등 농어촌지역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 및 농어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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