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는 방법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이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일상 속 불편을 넘어 사회·경제적 격차로 확산될 우려에 대처하기 위하여 국가적으로 시행되는“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서 울진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7개소의 디지털 역량센터를 확보하고 △고정형SOC교육장(거점센터 포함) 2개소, △이동형SOC교육장 5개소로 구분해, 강사와 서포터즈 24명을 10개 읍면에 권역별로 배치한 뒤 올해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1차 사업을 진행한다.

‘디지털역량센터’는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위해 1단계로 간단한 문자 보내기・기본 앱 설치와 같은 디지털 기초교육, 2단계로 키오스크 활용법・모바일 쇼핑・건강관리 등과 같은 디지털 생활교육, 3단계로 기존 사무활용교육(오피스 등)・기초코딩・그래픽디자인 등의 중급교육, 4단계로 상위과정・직업 전문교육기관 연계 등 취업연계 교육까지 전반적 디지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역량센터 중 고정형SOC교육장에는 서포터즈가 상주토록 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헬프데스크도 운영한다.

본 사업은 현재 도 단위 사업자 선정이 진행 중에 있으나, 울진군에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생・강사・서포터즈에 대해 각각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사전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다른 시군보다 이동형SOC교육장을 더 많이 확보해 운영하는 만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하여 디지털 문화에 소외되어 왔던 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울진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디지털 문제 때문에 곤란을 겪지 않고 코로나19의 펜데믹 상황에서도 사회적 활동을 지속해 가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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