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반석교회예배 참석, 우뢰기도원에서 머물러
버스기사, 우뢰기도원 목사부부 등 접촉자 모두 음성

강화군청
강화군청

[일요서울|강화 강동기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6일 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고양시에 있는 반석교회 예배에 참석해 고양시#96번 확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밀접 접촉자인 동거인 B씨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했고, 동거인 B씨는 부천시 자택으로 이송조치했다.

확진자 A씨의 거주지는 부천시이나 지난 2일 예배참석후 96번 버스를 이용해 강화터미널로 이동후 20번 군내버스에 탑승해 송해면에 위치한 우뢰기도원에서 머물고 있었다.

버스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사용했고 우뢰기도원이외의 외부활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번 군내버스 운전기사와 가족 2명, 우뢰기도원 목사부부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안영애 강화군보건소장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