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프로그램인 ‘소중한 나의 무지개’ 미술학교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7월 17일부터 8주에 거쳐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우울증선별검사와 자살생각척도 등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치유의 숲 나들이 등 외부 활동들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에 쌓인 부정적인 감정과 우울, 불안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를 다스리고 치유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임옥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를 더 이상 가족문제가 아닌 관과 민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해결해야하는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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