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0~2세 영아 2,055명에게 1억1천6백만 원 지원
- 연령별 만0세 3만, 만1세 5만, 만2세 7만 차등지급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은 지난 7월 말 보육시설에 재원 중인 영아들에게 신학기 축하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신학기에 필요한 원복, 가방 등 준비물 구입비에 따른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만0세~만2세 신입·재원 영아로 입학일 기준 부 또는 모와 함께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된다.

보육재단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개원이 늦어져 6월에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받았다.

연령별로 만0세는 3만 원, 만1세는 5만 원, 만2세는 7만 원으로 차등 지급해 총 2,055명에게 1억1천6백만 원을 지원했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보육재단에서 신학기 축하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줘서 요즘 아이를 키우는 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영아를 가정 양육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를 맘 놓고 키울 수 있는 최고의 보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0년도 사업으로 △신생아 출산 축하용품 지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지원 △똑!똑!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공연 △보육기관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병원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 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