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 등이 토사에 매몰된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고있다. 전날 오후 8시29분께 마을 뒷편의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4가구를 덮쳐 4명이 숨졌으며 1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0.08.08. [뉴시스]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 등이 토사에 매몰된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고있다. 전날 오후 8시29분께 마을 뒷편의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4가구를 덮쳐 4명이 숨졌으며 1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0.08.08. [뉴시스]

[일요서울] 8일 오후 1시43분께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현장에서 A(7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산사태 현장 마지막 매몰자로 추정되며 현재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지난 7일 오후 8시29분께 이곳에서는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주택 5채를 덮쳐 50대 부부와 70대 여성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또 수색을 재개한 이날 오전 70대 여성, 오후에 A씨가 발견돼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 등은 산사태로 인한 실종자가 모두 발견된 것으로 보고 수색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산사태 현장에서는 총 5명이 숨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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