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및 휴가철 3,056개소 방역 재점검, 3行3禁 지키기 당부

전남 해남 군청 전경
전남 해남 군청 전경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분류되는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해남군이 방역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6일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군 관련 모든 공공시설물 및 관광지, 고위험시설 등의 방역과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련 실과소에 주문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남군 관할 시설 3,056개소에 대한 전체 방역 재점검을 실시하고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느슨해진 관광지 발열검사소를 재정비 하는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전환으로 운영이 재개된 송호해수욕장, 땅끝전망대, 땅끝오토캠핑장 등 관내 관광시설과 일반음식점 및 유흥시설 등 위생업소, 노래방, PC방, 산후조리원, 장난감도서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 관련 모든시설에 대한 방역 재점검을 실시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외지에서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고, 휴가철을 맞아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체 대상지에 대한 방역의 고삐를 다시한번 조이고 있다”며 “군민 및 관광객들도 개인방역 및 3行3禁의 생활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휴가철 지켜야 할 3行3禁의 생활방역 수칙은 다음과 같다.

3行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 ▲다중이용시설 최소시간 머무르고, 손 자주 씻기 ▲사람간 거리 2m 이상 유지 하는 것이고,

3禁은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여행하지 않기 ▼3밀(밀폐·밀집·밀접) 장소나 혼잡한 여행지 가지 않기 ▼침방울 튀는 행위 및 신체접촉 자제로 군은 3行3禁의 생활방역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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