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무료 의료봉사
- 군북면 모로·유현·장명마을회관서 내과, 소아과, 치과 진료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치·간 기독모임’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군민들을 대상으로 군북면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8일, 유현마을회관을 찾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치·간 기독모임’ 의료봉사단에게 지역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8일, 유현마을회관을 찾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치·간 기독모임’ 의료봉사단에게 지역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문규(소아과), 김종관(외과), 김윤환(영상의학과), 한상환(치과) 교수 및 간호사 등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여해 모로마을회관, 유현마을회관, 장명마을회관 등에서 이틀 동안 10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의료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일반내과, 치과, 소아과 등을 진료과목으로 내과적 질환의 진료 및 처방, 초음파 검진, 구강검진, 스케일링, 수액처방 등의 진료활동은 물론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어르신 섬김 봉사활동도 함께했다.

봉사 둘째날인 8일, 조근제 함안군수는 유현마을회관을 찾아 의료봉사단에게 지역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군수는 이 자리에서 “멀리서 함안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살펴주고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세대 의과대학의 봉사활동이 의료 혜택 기회가 부족한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는 함안 출신 세브란스의학교 졸업생인 애국지사 대암 이태준 선생의 선양사업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2011년 군과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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