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동기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이문수)은, 8월 10일 집중호우 중 주민에 생명을 살린 유공경찰관 2명에 대해 표창수여식을 개최, 경찰청장표창과 기념품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찰서 고진형 경장은, 8월 5일 중랑천 급류에 떠내려가는 아동을 발견하고 물에 뛰어들어 신속하게 아동을 구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구조했다.

가평경찰서 박건식 순경은, 8월 3일 조종천 범람으로 침수된 주택가 10여동을 수색하여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집에서 나오지 못하던 노부부 등 주민 12명을 대피시켰다.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수여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경찰의 귀감이 된 젊은 경찰관들이 자랑스럽고, 특히 젊은 직원들이 헌신적인 자세로 임무를 수행해주어서 경찰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국민을 위해서 봉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