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행업체 175곳에 업체당 1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청 전경

시는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단체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여행업체의 피해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지역 중소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또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한 업체를 위해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았다.

시는 이 가운데 ‘창원 관광자원 발굴 및 관광상품 기획’에 관한 내용을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175곳을 선정, 업체당 100만 원씩 총 1억 7500만 원(도비 40%, 시비 60%)을 지급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보는 여행업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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