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거노인 60가정 방문, 안부와 폭염대비한 행동요령 안내
-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통한 어르신이 안전한 사회 조성"

광양시 금호동이 8월 중 ‘독거노인 안부살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전남 광양시 금호동은 8월 중 ‘독거노인 안부살피기’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통장들과 함께 지난해 독거노인 전수조사 자료를 기초로 현재 금호동 내 주소가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실제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파악했다.

이어 2인 1조(동장 포함) 2팀으로 나눠 금호동 내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60가정을 방문해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면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 등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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