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압면 수해 지역 점검… 구례군에 응급구호세트 60개 지원

피해가 심한 구례군에 1차로 응급구호세트 60개를 지원했다.
정 시장이 다압면 수해 지역 일원에 대해 점검중이다.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전남 광양시 정현복 시장은 구례군 피해 이재민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장마전선 북상으로 전라남도에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구례군에 423mm의 폭우가 쏟아져 구례읍이 침수되면서 1,000여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정 시장은 광양시 다압면 피해현장을 점검하면서 이재민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으며, 피해가 발생한 구례군에 응급구호세트 60개를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정현복 시장은 “재해구호에서 핵심은 피해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자세”라고 강조하며, “구례군의 피해 복구가 조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피해에 즉각 응급복구를 시행할 것이며, 추후 집중호우시에도 24시간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처로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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