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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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코로나19로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기업들도 대면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서비스 도입에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과정에서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9월18일까지 총 37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마트 앱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직접 대면 및 상담 없이도 간편하게 상담하거나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마트는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이미 올해 설 약 20개 점포에서 진행했던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전점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은 가까운 이마트로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을 잡고, 이마트는 예약된 일정에 맞춰 고객의 집(회사) 등을 방문, 상담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마트 앱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를 통해 구매 수량에 따른 할인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 앱을 통해 최종금액을 포함한 결제 바코드를 발급 받은 후 이마트 매장에 방문해 결제하거나,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주문 서비스’로 집(회사)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추석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풍경마저 바꿔 놓은 가운데, 알찬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며 “양질의 추석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배송주소 입력 서비스’ 첫 시행에 나선다.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택배 발송 주소를 일괄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프티콘 보내기 서비스도 오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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