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성남 강의석 기자] 성남시의회는 10일 청사 내 새롭게 조성된 영상제작실인 ‘미소방(미디어 소통방)’에서 시의원을 대상으로 ‘SNS 활용 시연회’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 속에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SNS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시의원들의 뜻을 모아 청사 내에 영상제작실을 마련했다.

미소방(미디어 소통방)에는 카메라와 LED조명, 크로마키 천 등 각종 방송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시의원들이 의정활동 콘텐츠를 직접 촬영‧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시의원들은 촬영기법, SNS 활용법 등을 적극적으로 배우며 시민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열정을 내비쳤다.

시의회도 기존에 운영 중인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활성화하여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의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윤창근 의장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새겨듣고, 시의회가 어떤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쌍방향 소통에 더욱 힘써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 잘하는 성남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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