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월까지 최대 50팀 신청 접수, 우수영상 6작품 선정 시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숨은 맛집 발굴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국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먹튜브를 찾아라! 남구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최근 먹방 영상들이 인기리에 제작 방영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동네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남구 물베기 맛집거리 편 먹방 공모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먹방 유튜브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먹방 유튜브 공모전은 지난해와 달리 수상작품을 통해 발굴된 맛집을 찾아 유튜버와 함께 홍보영상을 재촬영하여 음식점에 제공하고, 우수영상 6작품을 5분 분량의 통합 홍보영상으로 제작하여 명품남구 음식점 홍보영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신청은 8월 10일부터 30일까지이며, 먹방 제작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먹튜브를 찾아라! 남구 유튜브 공모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이 사용하는 유튜브 계정명으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먹방 유튜브 영상은 앞산맛둘레길, 앞산카페거리, 안지랑 곱창골목, 바다맛길, 봉덕맛길 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남구 별미·대를 이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먹거리골목 또는 음식점을 소개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대표 메뉴 먹방을 촬영하고, 10분 분량이내로 편집 제작하여 오는 8월 31일부터 10월 4일까지 본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영상은 마케팅 및 영상제작 전문가 등 4명의 심사위원이 기획력 및 영상제작능력, 정보전달력, 참신성, 업로드 등록 영상 조회수 등 심사표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3명 등 우수영상 6작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영상은 오는 10월 25일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개최하는 ‘전국 고등·대학생 곱창요리 경연대회’에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먹방 유튜브 공모전을 통해 우리 지역의 숨은 맛집을 찾아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먹방 제작에 관심 있는 전국 유튜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