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 충북 단양군청을 방문하여 850여만원 상당 위문품 전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이 지난 5일에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지자체인 충청북도 단양군(군수 류한우)을 방문하여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남구청에서는 관내 조직단체(남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와 합심하여 마련한 쌀, 라면, 치약․칫솔 등 생필품(850만원 상당)을 직접 단양군청을 방문해 전달했다.

지난 1일부터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로 상실감이 큰 단양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 것이다.

구호물품 전달식에는 강전권 부군수와 윤상도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해 단양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11월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생협력과 내실 있는 교류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양군민들께 오늘 전달하는 구호물품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자매결연도시인 단양군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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