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만원 상당 선풍기 100대, 어려운 이웃에 전달
- 관내 폭염에 취약한 계층 100가구 선정 후 설치

하나은행이 전남 순천시에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기부했다.
하나은행이 전남 순천시에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기부했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하나은행(호남영업그룹장 정민식)이 지난 7일 순천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의 여름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선풍기는 순천시의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2013년부터 매월 1회 사랑의 빵 봉사, 김장김치 나눔행사, 행복상자 기부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돕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태영 하나은행 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속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어 나눔 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자제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폭염 피해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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