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하류 나들목이 통제된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여의상류 나들목이 통제돼 도로가 비어있다. 2020.08.11. [뉴시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하류 나들목이 통제된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여의상류 나들목이 통제돼 도로가 비어있다. 2020.08.11. [뉴시스]

[일요서울] 11일 오후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한강 수위가 급상승하며 통행이 막혔던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2시간30분 만에 통행 재개됐다.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3시께 한강 수위가 다시 낮아지면서 올림픽대로 강서구 염창JC부터 동작구 동작대교 하부 구간 양방향의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 앞서 경찰은 해당 구간의 통행을 낮 12시30분께 차단한 바 있다.

통행을 차단했던 이유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1만 톤을 넘어서며 한강 수위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는 이날 오전 6시40분부터 현재까지 통행을 막고 있다. 오전 9시30분에는 여의하류IC도 통행이 제한됐다.

지난 3일 오전 7시30분 통제된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 부근과 지난 2일 오후 5시20분부터 통행이 막힌 잠수교도 여전히 통제 중이다.

올림픽대로 외에 서울 주요 간선도로인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의 통제는 모두 해제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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