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19.09.03. [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19.09.03. [뉴시스]

[일요서울ㅣ신수정 기자] 교육부가 11월에 치러질 2021년도 전국 공립 중‧고등학교 신규교사 임용시험에서 3529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각 시도교육청이 올해 사전예고한 신규 선발인원 규모인 3390명에서 139명이 늘어났지만, 최종 선발인원에 대해서는 다가오는 10월에 확정된다.

지역별로 ▲경기 970명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충남 280명 ▲전북 239명 ▲경북 208명 ▲전남 202명 ▲강원 200명 ▲경남 194명 ▲충북 183명 ▲제주 98명 ▲세종 45명 순이다.   광역시에서는 ▲서울 341명 ▲인천 165명 ▲부산 150명 ▲울산 100명 ▲대구 64명 ▲대전 46명 ▲광주 45명 순이다.

서울은 전년도 선발인원 662명 대비 321명 줄였다. 이어 부산, 대전, 세종, 경기에서도 각각 70명, 66명, 35명, 122명으로 줄였다. 반면 충북은 18명, 전북은 1명이 늘었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임용시험 사전예고한 선발인원은 3390명이었지만, 실제 선발인원은 4448명으로 무려 1058명이 증원됐다. 현재 임시 발표된 3529명은 전년도 실제 선발인원인 4448명에서 총 919명 감소된 인원이다.

또 2018년 교원수급계획상 채용규모인 4290~444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란 교육부의 전망도 있어 10월 최종 선발인원이 공표될 때까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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