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원대한 꿈을 갖고 세상을 창조해 나가고자 하는 사람, 경영자의 길을 걷고 있거나 걸으려는 사람, 어느 분야에서건 조직의 리더로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최근에 기업에서 ‘창조 경영’이나 ‘상상력 경영’이라는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지식 기반의 경제·사회를 예견하면서 지식이나 창조성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었지만, 요즘만큼 관심이 고조된 적은 없었다.
그것은 어느 조직이나 개인도 이제는 창조적 발상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불모지에서 기적의 국가로 탈바꿈한 두바이의 발상의 전환 사례가 새로운 국가 발전 모델로 제시되고 있으며, 창조적 혁신을 통해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자 하는 GE의 상상력 경영이나 삼성의 창조 경영이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대두되고 있다. 얼마 전 UCC(User-Created Contents)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가 구글에 16억 5,000만 달러나 되는 거대한 액수에 인수되었다는 사실은 새로운 인터넷 시장의 도래와 새로운 부의 창출을 예견해 준다.
이 책은 서울대에서 조직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창의성연구회의 멤버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연구회 구성원들은 기업의 조직·인사·교육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가진 사람들로서 ‘97년 이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창조성에 대해 토론과 학습해 왔으며, 그간의 학습과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창조적 리더에 대한 보다 굳건한 개념화를 이루는 데 단초가 될 것이다.
조직창의성연구회 지음 / 파인트리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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