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11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해외의료관광 시장개척 홍보마케팅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의료관광 시장개척 홍보마케팅사업’ 수탁기관은 지난 7월 공개모집해 적격심사를 거쳐 7월31일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12월말까지 추진하는 ‘해외의료관광 시장개척 홍보마케팅사업’은 사업비 6000만원(시비 4000만원, 구비 2000만원)으로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온·오프라인 마케팅 체계 구축 ▲외국인 대상 중구 의료관광 팸투어 개최 ▲중구 의료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 개최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는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기관과 이와 연계할 근대골목, 김광석길 등 관광자원이 풍부함에 따라 의료관광산업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구만의 차별화된 의료관광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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