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칠곡군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해 ‘그린홈 100만호 보급’, ‘고효율 LED 등 및 냉ㆍ난방기 교체’, ‘승강기 에너지 절약설비 설치’ 등 에너지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경로당 25곳에 저효율 냉·난방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복지시설 에너지 절약사업’을 실시한 군은 금년도에도 경로당 28곳과 지역아동센터 4곳에 소비효율 1등급의 냉·난방기를 보급 완료했다.

아울러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하여 예산 2억5000만원을 투입해서 복지시설 6개소와 저소득 110가구의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로 무상 교체하였으며, 복지시설 3개소에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했다.

또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2억1800만원)’과 ‘다목적 태양열시스템 보급사업(3억3000만원)’으로 마을회관(15개소)과 단독주택(180가구)에 대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지열)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군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정책에 따라 지난해까지 370가구와 57개 마을회관에 고효율ㆍ저비용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하여 예산 61백만원을 투입해서 200여 서민층 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설치와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 외에 10층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지원 사업(5000만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원(2000만원)’,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사업’ 등으로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효율적 에너지 소비 및 에너지비용 절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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