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연설회 안 하고 온라인 연설회로 대체

수해 복구 봉사활동하는 이낙연[뉴시스]
수해 복구 봉사활동하는 이낙연[뉴시스]

 

[일요서울]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후보자들은 12일 집중호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막대한 수해 현장을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선다.

당권 주자인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를 비롯해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노웅래·이원욱·김종민·소병훈·신동근·한병도·양향자·염태영 후보는 이날 전북 남원의 수해 현장을 찾는다.

잇따른 폭우로 인명피해에 재난피해까지 심각해지자 민주당은 전당대회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정했다. 호우 피해가 막대한데 당내 선거 일정에 치중한다는 비판 여론이 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지역별 합동 연설회는 온라인 연설로 대체됐다. 민주당은 지난 주말 연기됐던 호남 지역 합동 연설회, 오는 14일과 16일로 예정됐던 충청 지역 합동 연설회를 현장 연설 대신 온라인으로만 중계하기로 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