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 앞에서 '정부 4대악 의료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중인 의대생
12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 앞에서 '정부 4대악 의료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중인 의대생

[일요서울ㅣ신수정 기자] 최근 정부가 의대 증원, 공공의대 신설 등 의료 4대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지난 7일 전공의 집단 휴진에 이어 오는 14일 의사들까지 집단 휴진을 예고하며 의료계의 반발은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다. 이는 미래 의사를 꿈꾸는 의대생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12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 앞에서 의대생 A씨가 '정부 4대악 의료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1인 시위 중이었다. A씨는 "10일 월요일부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계속 혼자하는 것은 아니고 대한전공의협회 등 관련 협회를 통해 뜻을 같이하는 의대생들이 모여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14일 시위 현장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이렇게 1인 시위로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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