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17호선 학구삼거리에서 망룡삼거리 우회
- 일부구간 도로 균열과 유실 진행 '전면 통제'

전남 순천시 지방도 857호선 유실이 우려된다.
전남 순천시 지방도 857호선 유실이 우려된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는 그동안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지방도 857호선 노고치재(월등면 운월리 산136-12일원) 일부구간의 도로 균열과 유실이 진행되고 있어 노고치재(승주 고산마을 ~ 월등 운월마을 구간)를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장기간 호우로 인한 토사의 수분포화상태에서 약 100m의 도로가 유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통제했다.

현재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의 지질 조사 중으로, 순천시는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국도 17호선 서면 학구삼거리 ~ 월등면 망룡삼거리로 우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의 안전을 확보하는 대로 신속히 소통을 재개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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