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의회, 엑스포 개최 촉구 건의문 발의부터 성공개최 지원 최선 다할 것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남 하동군의회(의장 박성곤)는 2022년 5월 개최 예정인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축하하며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했다.

하동군의회 전경
하동군의회 전경

군의회는 의사당 외벽에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군의회는 아직 국내에서는 차(茶) 엑스포를 국제행사로 개최한 사례가 없기에 과감한 도전으로 전 세계 차 선진국을 앞서가는 국내 차 산업·문화 육성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올초 엑스포 개최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2월 10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영섭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체의원 공동 발의한 ‘2022 하동세계차(茶) 엑스포 개최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서 11곳에 전달했다.

또한 박성곤 의장과 정영섭 부의장, 김혜수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국회를 찾아 상상도서관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하동군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구 및 지역출신 국회의원에게 하동 차산업 발전을 위한 엑스포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박성곤 의장은 “최근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지역 차 농가, 단체 등 군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행정에서 엑스포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며 의회에서도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