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정책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 분야 최우수 선정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에서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인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건강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사업의 창 의성과 혁신성, 지속 및 확산 가능성, 부서 간 협업과 주민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심사해 선정되며, 전국 102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기차가 달리던 rail way, 가족이 함께 걷는 green way’라는 주제로 폐철도에 철길숲 조성을 통한 걷기 활성화 및 체조교실 운영 등 철길숲 건강프로그램 추진으로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연환경을 활용해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철길숲과 연계한 걷기동아리 운영, 건강걷기대회 개최, 워킹데이 운영 등으로 생활 속 걷기실천 문화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철길숲이라는 포항시만의 특성을 반영해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건강이 숨 쉬는 건강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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