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가 코로나 2단계 격상에 따라 전면 중단됐던  ‘가로수 유지관리 전담인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제공=서구청)
▲광주시 서구가 코로나 2단계 격상에 따라 전면 중단됐던 ‘가로수 유지관리 전담인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제공=서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서구가 코로나 2단계 격상에 따라 전면 중단됐던 ‘가로수 유지관리 전담인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가로수 유지관리 전담인력 지원 사업은 생활형 공공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상무대로 등 주요 노선에 식재된 가로수 35,000여 그루에 대해 맹아 제거 및 잡초제거 등 유지관리를 위한 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가로수 맹아란 나무 원줄기에 돋아나는 작은 곁가지로 가로경관을 저해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는 등 나무의 정상적인 생육을 방해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이 실직자와 청년 미취업자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맹아 제거로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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