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CGV전주고사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 ‘애니멀 크래커’를 감상하는 ‘슬기로운 방학생활 영화관람’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무더위로 지친 가족들에게 문화향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좌석 간격을 둔 가운데 2회에 걸쳐 나눠 ‘애니멀 크래커’를 관람했다.

 ‘애니멀 크래커’는 동물로 변하는 신비한 마법의 과자를 손에 넣은 ‘오웬’ 가족이 지루했던 일상을 벗어나 신나는 서커스단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가족영화로, 아동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영화관람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행복한 가정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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