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 중구는 (사)대전시 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대전국제교류센터와 협력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농촌지역의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대전 중구는 (사)대전시 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대전국제교류센터와 협력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농촌지역의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중구는 12일 (사)대전시 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대전국제교류센터와 협력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농촌지역의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인종, 국가를 초월한 세계 각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 뜻으로 복구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대전 중구 무수동 일원 농지 침수피해 소식을 접하고 긴급 피해복구를 위해 대전국제교류센터 직원 및 외국인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12일 오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피해농가 비닐하우스 진입로 복구 및 비닐하우스 내부 300평의 진흙을 제거하고 과실수를 복구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함께 참여한 외국인 자원봉사자는 “국가는 달라도 안타까운 마음은 하나다. 오늘 봉사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중구에도 크고 작은 수해가 많아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국경을 초월하여 나선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 빨리 피해지역이 정상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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