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재)달성문화재단은 지난 6월 지역생활문화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문화를 함께 극복하고자 진행된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 공모에 이어 추가 공모를 시작한다.

지난 공모를 통해 공예, 음악, 미술, 문학, 무용, 댄스 등 다양한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총 22팀이 선정됐다.

특히 도농지역인 달성군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정원 가꾸기 동호회 등 이색적이며, 참신한 장르의 동호회들이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는 달성군에 활동공간을 두고 있는 성인(만 19세 이상)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동호회는 모두 신청 가능하며, 음악, 미술, 댄스, 공예, 문학, 연극은 물론 취미·여가 활동인 요리, 다도, 꽃꽂이, 발명품 개발 등 생활체육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동호회는 ‘생활문화 프로젝트(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발표회)’를 최소 1회 이상 수행하여야 하며, 지역 동호회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을 통해 일상 속 문화가 함께하는 생활문화 확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수행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역량 강화를 위한 경비 일부와 대외활동을 위한 생활문화 프로젝트 수행 경비 일부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접수 방법은 직접 방문,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달성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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