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democracy.seoul.go.kr)에서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를 만들면 어떨까요?'라는 주제로 온라인 시민토론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9월12일까지 한달간 토론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동들의 놀 권리에 대한 제안은 민주주의 서울에 한 초등학생이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자"고 제안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에 놀이관련 부서를 만들고 놀 권리 실태조사를 해 보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제안이 올라온 지 한달만에 297명의 시민들이 공감을 표했다.

시민토론에 참여하려면 '민주주의 서울' 내 '시민토론' 코너로 들어가면 된다. 모바일, PC 등 어느 환경이나 가능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이 있다면 쉽게 로그인해 누구나 공감 표시와 댓글 토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