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회장 곽영록)는 농촌 환경정화 운동의 일환으로 농약 빈 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깨끗한 농촌, 살기 좋은 달성 가꾸기에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농촌지도자회 주관으로 마을별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시작해 1t 트럭 3대 분량을 모아 자연환경 보존과 농촌 마을 정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곽영록 회장은 “농촌지도자 회원들 각자가 마을 주변의 농약 빈병을 손수 찾아서 모으고, 이웃 사람들의 동참으로 미약하나마 지금의 작은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영농폐기물 수거라는 자연환경 보호 실천으로 농업·농촌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후대에 물려줄 값진 자연유산을 보존해 나가는 데 농촌지도자회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농촌지도자회는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농민 권익 보호와 복리증진을 도모함으로써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으며, 4백 1십여 명의 회원이 농업기술보급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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