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는 지난 11일,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하절기 비브리오패혈증 및 식중독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11일,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하절기 비브리오패혈증 및 식중독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 사천시 제공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11일,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하절기 비브리오패혈증 및 식중독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 사천시 제공

이번 캠페인은 길게 지속된 장마에 이어 본격적인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기온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 패혈증 및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은 수인성 전염병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위생수칙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종사자들에 대한 보균검사와 해산물 취급 주의사항 및 개인위생수칙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사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인들에게 칼·도마 등의 주방기구 살균제를 직접 배부하고,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10월까지 감염병 및 식중독 환자 발생이 높은 만큼 올바른 식품 관리가 정착화 되고, 올해도 감염성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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